[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열린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정부의 암호화폐 억제 정책을 종식하고,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산업 지원 △초크포인트 2.0 작전 종료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그는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이 이를 위해 오랜 시간 싸워왔고, 오늘 백악관에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의회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규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는 금융 부문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할 엄청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방 정부가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며 “약 20만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고, 이는 새로운 비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코인베이스,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미니의 타일러와 캐머런 윙클보스,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등이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에서 발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암호화폐 업계가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8일, 06: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