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오텍스(IoTeX)가 메인넷 알파 출시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오텍스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메인넷의 노드가 될 대표단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를 통해 20여개 국가에서 총 50명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선거 이후 약 2주간 네트워크 보안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리허설을 마친 후 메인넷 알파가 출시됐다.

아이오텍스는 메인넷 알파 출시의 주요 성과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레이어의 루트 체인(Root Chain) 개발을 꼽았다. 로드맵상 오케스트레이션 출시가 1분기에, 오퍼레이션 레이어가 2분기, 거버넌스 레이어가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데 로드맵에 따라 개발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메인넷 알파로 형성된 루트 체인은 2분기에 출시 예정인 모든 서브 체인들의 관리자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앱(Dapp) 개발을 지원해 물리/가상의 사물 간 정보 및 가치 교환인 사물 통신(Machine to Machine)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루트 체인으로 형성된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는 아이오텍스의 자체 합의 알고리즘인 Roll-DPOS에 의해 구동된다. 대표단 선거를 통해 선출된 50명의 대표자가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돼 네트워크에서 블록 생성 및 검증을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아이오텍스는 네트워크 공정성, 안정성, 빠른 속도를 확보하고 개인정보 보호, 기기간 호환, 인프라 구축 등 사물인터넷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롤렌 차이(Raullen Chai) 아이오텍스 공동창업자는 “메인넷 출시를 통해 스마트 홈 서비스 등 사물 인터넷의 기존 상품과 서비스가 혁신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아이오텍스는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치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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