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트 IAO 플랫폼으로 아이콘 디앱 생태계 선도 

[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플랫폼 ‘벨릭’ (VELIC)이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과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 사업 개발 및 턴키(Turnkey)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벨릭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종합 금융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8년 증권, 법률 분야 등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싱가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벨릭의 금융 플랫폼은 전통 금융권 수준의 보안 능력을 갖춘 자산보관 관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벨릭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 알고리즘(Secret Sharing) 기반 보안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벨릭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하고 이달 벨릭 자체 금융 플랫폼 토큰 벨트(VELT)를 상장했다. 이와 함께 벨트 마켓에 AST(에어스왑-AirSwap)토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벨릭과 아이콘은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모든 산업 영역에서 벨릭의 독점 토큰 출시 플랫폼인 IAO(Initial Auction Offering)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및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IAO는 밸릭의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IEO에 경매 방식이 첨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벨릭 팀에 의해 엄선된 프로젝트는 사업 및 기술 컨설팅, 토큰 발행, 판매, 상장까지의 End-to-end 전 과정을 지원하는 ‘턴키(Turn Key)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유망 프로젝트뿐 아니라 사업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엄선하고자 ‘IAO 상장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아이콘의 디앱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사업개발을 위해 벨릭의 암화화폐 금융서비스 역량과 아이콘의 기술 역랑을 결집할 방침이다. 더불어 벨릭 IAO토큰 상장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모으고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용자 유치와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벨릭 윤 킴 이사 / 사진=벨릭 제공

윤 킴 벨릭 글로벌 사업개발  이사는 “벨릭은 금융 전문인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팀이 “IAO 상장 프레임워크’을 설계하고 비즈니스 모델, 토큰 모델, 팀 구성, 로드맵, 실현 가능성 등 총 다섯 항목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친다”며 “상장 여부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고 해당 프로젝트가 통과했을 경우 상장 수수료 없이 벨트 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아이콘과의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글로벌 업체와도 사업협약을 계획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릭은 지난 1월 아이콘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아이콘 메인넷을 활용한 금융 디앱을 구축했다. 현재 아이콘 P-REP 후보로도 등록된 상태다.

벨릭은 이번에 상장한 벨트의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하고 오는 5월부터 ▲암호화폐 카드 결제 서비스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지수형 투자 상품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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