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한국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인도, 홍콩 등 총 11개국에 암호화폐간 거래(C2C, crypto-to-crypto)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간 거래는 기존 법정통화 대신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서비스다.

코인베이스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간 거래는 급증 추세다. 암호화폐 간 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 41%에서 올해 2월 5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간 거래는 43%에서  23%로 감소했다.

 

출처:코인베이스 블로그

 

이번 확장으로 코인베이스는 총 4개 대륙의 53개 국가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홈페이지에 가입할 수 있고, 코인베이스 안드로이드앱과 iOS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