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2i_kBCabWDQ
[블록미디어 현성 PD] 1월 10일, ‘주간 백훈종’에서 진행자 이현지 아나운서, 스매시파이 백훈종 대표, 그리고 제임스 정 기자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상황과 투자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원화 약세 속 달러 강세와 내수 불안정
최근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경제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자본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현상도 주목할 만한 이슈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자세로 경제 환경에 임해야 할지를 두고 패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백훈종 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과도한 공포를 피하고 담대하게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가 매수 전략(Buy the Dip)을 권장했습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동성에 대비한 심리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의 양극화 심화
백 대표가 제시한 첫 번째 자료는 2001년부터 2024년까지의 성장주와 가치주의 연간 수익률 비교 차트였습니다. “성장주가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가치주는 13%에 그쳤다”며 미국 주식시장이 양분화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었으며, 현재 성장주가 고평가된 반면 가치주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워렌 버핏 같은 전통적 가치 투자자들이 현금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은 투자할 만한 매력적인 자산이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독주의 시대
백 대표는 “2020년대는 매그니피센트 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테슬라, 알파벳)의 시대”라며, 이들 기업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쏠림 현상은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이 성장 동력이 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투자 전략 수립 시 이 흐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가 CES 2025에서 새로운 AI 칩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충격을 줬지만, 동시에 단기적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의 재부상과 중국 변수
토론 후반부에서는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과 중국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패널들은 “중국의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국채 금리는 반대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이 비트코인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백 대표는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발표하며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고 있지만, 내수 경제 악화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민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경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투자 전략의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투자 전략: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동반 주목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2025년 투자 전략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제임스 정 기자는 “미국 주식은 여전히 유망하지만, 현재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감안할 때 단기 조정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백 대표는 “미국 주식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겠지만, 비트코인도 유망한 대체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중국 경제 상황과 글로벌 금융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주간 백훈종 방송은 글로벌 경제 흐름과 투자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패널들은 “올해도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이 예상되지만, 담대함과 냉철함을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다”며 마무리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다. 준비된 자에게만 그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이번 방송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