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마티 그린스펀 이토로 수석 애널리스트가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월가의 기관 투자자금 유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각) ABM크립토에 따르면 마티 그린스펀은 지난 4일 CME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일간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두고 “종이 한 장 짜리 거래고 비트코인 실물 인수도 방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관의 자금 유입은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CME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상위 10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을 합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달러 환산 약 6억85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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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크립토는 “주요 증권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선물 같은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진출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유동성과 법제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