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비트코인으로 대중 교통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IAFT 뉴스에 따르면 키예프 도시 총국(KCSA)은 이미 2018년 한 차례 제기됐던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안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예프는 2024년까지 도시의 모든 교통 수단 결제를 전자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상태다.

당시 비트코인 결제를 포기했던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었지만 현재의 비트코인은 수용성 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작년 8월 이미 KCSA는 버스 이용요금 결제에 비트코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친 적 있다. 올해 2월에는 키예프 도시 어디에서나 어떤 교통수단이든 이용할 수 있는 키예프 스마트 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