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 한국경제]⑥ 기업공개를 유도하라

[블록미디어 이건우 객원기자] “자본과 경영의 분리는 평소의 신념입니다. 모든 기업인이 국가시책에 호응해 주식 대중화에 적극 앞장설 것으로 기대합니다.” 74년 7월 9일 김성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언론과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김 회장은 바로 전날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쌍용양회의 기업공개 계획을 발표했고,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대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공개가 흔치 않던 당시 상황에서 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김 … [실록! 한국경제]⑥ 기업공개를 유도하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