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낙폭 키우며 하락세 견지…비트코인, 4천선 밑으로 하락

비트코인, 1% 이상 하락하며 3950선으로 내려서…하락 가능성 강화돼
XRP 1.3%, 라이트코인 0.7%, EOS 0.1%, 비트코인 캐시 2.7%, 바이낸스 코인 2.3%, 스텔라 2.3%, 카르다노 4.4% ↓…테더 0.2% ↑

[뉴욕=유용훈 특파원]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2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또 시간이 지나며 하락 종목수가 늘었다.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키우며 4천선을 하회했다.

톱10 코인 중 8개가 내렸고, 톱100은 84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9분 기준 3959.84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1.40% 내렸다. 이더리움은 1.65% 하락한 134.30달러에 거래됐다.

XRP가 1.66%, 라이트코인 0.76%, 비트코인 캐시 3.01%, 바이낸스 코인 2.83%, 스텔라 3.38%, 카르다노가 2.97% 후퇴했다. EOS는 0.44%, 테더가 0.02%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376억 달러로 낮아졌고,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0.7%로 집계됐다.

(표) 톱10 코인시세


출처: 코인마켓캡(뉴욕시간 25일 오후 3시59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낙폭이 확대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은 90달러가 내린 3890달러를, 4월물은 95달러가 하락한 3885달러, 5월물과 6월물은 각각 120달러와 80달러가 후퇴해 3860달러와 3900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코인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장 출발 시점엔 약보합세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낙폭도 확대됐다.

비트코인은 후장들어 4천선이 붕괴됐다. 그러나 추가 하락은 제한되며 3950선을 중심으로 횡보했다. 거래량은 100억달러로 초반 93억달러에서 다소 늘었다.

이더리움과 XRP, 라이트코인 등 상위 코인들 모두 1%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와 스텔라, 카르다노 등은 2~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챠트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조정세를 지속하며 하락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입장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3920~4055달러의 박스권에 갇혀 움직이며 최근 보여줬던 단기 강세 기조가 소진되고 있음을 시사,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강화됐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하향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주 지지선이던 3775달러와 3658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강세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4055달러를 상회해야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0.06%(이하 잠정치) 오른 반면, S&P500지수는 0.08%, 나스닥지수는 0.0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