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현지 시각 3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사법 당국이 약 10억 루피(약 1,4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스캠 사건에 연루된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델리에서 체포된 이번 용의자들은 아쇼크 고얄 자이푸리아(Ashok Goyal Jaipuria), 아시프 말파니(Asif Malpani), 발지트 싱 사이니(Baljit Singh Saini), 프라디프 아로라(Pradeep Arora)로 알려졌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발리우드 배우 또한 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사법 당국은 관련 사건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난 2월 사건 용의자 4명을 체포했으며, 이번에 체포된 아쇼크 고얄 자이푸리아는 관련 사건의 책임자로 드러나 현재 주요 은행 계좌들이 동결된 상황이다.

 

현재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캠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 1월에는 약 50억 루피(약 7,160만 달러) 규모의 스캠 사건으로 인해 인도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는 등 암호화폐 관련 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