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에서 실시한 셀러(Celer) 네트워크 ICO(암호화폐공개)가 17분만에 마감됐다고 19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전날 런치패드를 통해 셀러 네트워크의 CELR토큰을 판매하는 ICO가 17분35초만에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펀드 조성 및 이들 프로젝트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일을 돕기 위해 바이낸스가 개발한 토큰 출시 플랫폼이다.

CCN은 오프라인 결제 거래와 스마트 계약을 위한 레이어2 스케일링 플랫폼인 셀러 네트워크는 올해 들어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한 토큰 판매의 성공 기록을 이어가게 했다.

지난 1월 바이낸스 런치패드에서는 트론(Tron)이 인수한 비트토렌트(BitTorrent, BTT)의 ICO가 개시 15분만에 완료된 바 있다

CCN은 이날 ICO에서 CELR토큰의 가격은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으로 표시됐는데, 1CELR는 0.000434 BNB, ICO 시점 BNB가격 15.4325달러를 사용했으므로, 0..0067 USD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이날 바이내스 런치패드의 작동이 업그레이드 버전에 따른 용량 문제 등을 원활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