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기업 네트워크 등에서 보안상의 결함을 찾아내는 화이트 해커들이 최근 30일 동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플랫폼 등에서 40건 이상의 버그를 발견했다고 15일(현지시간) 기술전문매체 더넥스트웹(TNW)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월13일부터 3월13일 사이 13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서 43건의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됐다.

블록체인 기업 중 가장 많은 문제가 확인된 곳은 온라인 스포츠 도박 플랫폼 Unikrn에서 12건의 버그가 발견됐으며, 암호화폐 오미세고(OmiseGo)의 개발사 오미세(Omise) 6건, 그리고 EOS가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컨센서스 알고리즘과 P2P(Peer-to-Peer) 네트워킹 프로토콜 텐더민트(Tendermint)에서는 4건의 버그가 발견됐으며, 특히 익명성을 강조하는 암호화폐 모네로(Monero)와 ICON에서도 각각 2건의 결함이 확인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미국의 주요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1건, 그리고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에서도 1건의 버그를 찾아냈다.

TNW에 따르면, 버그를 찾아낸 해커들에게는 버그의 중요도 등에 따라 해당 회사들이 책정한 보상금이 주어졌는데, EOS는 자사 플랫폼에서 결정적 버그를 발견한 해커에게 수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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