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조만간 50일 이평선이 100일 이평선 상향 돌파할 듯
비트코인, 0.1% 오른 3904달러…이더리움, 0.1% 내린 134달러
라이트코인 2.7%, EOS 2.1%, 바이낸스 코인 3.9%, 스텔라 3.4%, 트론 0.5% ↑…XRP 0.3%, 비트코인 캐시 0.2%, 테더 0.3% ↓

[뉴욕=유용훈 특파원] 뉴욕 암호화폐 시장내 주요 코인들은 12일(현지시간)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후장들어 혼조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변동폭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었다.

비트코인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3900선 초반대에서 횡보했다. 바이낸스 코인이 4% 가까이 오르며 톱10 코인 중에서는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톱10 코인 중 6개가 올랐고, 톱100은 76개 코인에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불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4분 기준 3904.09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07% 올랐다. 이더리움은 0.11% 내린 133.57달러에 거래됐다.

라이트코인이 2.65%, EOS 2.05%, 바이낸스 코인 3.93%, 스텔라 3.37%, 트론이 0.53% 상승했다. 반면 XRP는 0.32%, 비트코인 캐시 0.24%, 테더 0.28%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338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1.3%로 집계됐다.

(표) 톱10 코인시세


출처: 코인마켓캡(뉴욕시간 12일 오후 3시54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과 4월물은 각각 10달러가 오른 3845달러를, 5월물은 15달러가 상승한 3850달러를, 6월물은 보합세로 3840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은 초반 반등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오름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3900선 바로 위에서 횡보세를 지속했으며, 거래량은 100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과 바이낸스 코인 등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소 컸다.

마켓워치는 시황을 통해 비트코인의 경우, 초반까지 매도 압박을 받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는 전일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암호화폐 직불카드 제휴 발표를 한 그로스틀코인(Groestlcoin)이 200%까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그로스틀코인 뿐 아니라 최근 라이트코인, 바이낸스코인 등 알트코인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이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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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에 따르면 우선 분석가들은 고위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은 투자자들이 얻은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재할당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돈알트(DonAlt) 등 일부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상승의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대량의 알트코인을 시장에 내다파는 덤프(dump)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상승에 따라 단기적으로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할 경우 시장을 약세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CCN은 덧붙였다.

한편 챠트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경우, 50일 이평선이 조만간 10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며 지난 해 8월 이후 처음 강세 크로스오버(bull crossover)가 연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스탬프(Bitstamp) 데이터를 인용, 현재 3669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비트코인 50일 MA가 3670달러에 위치한 100일 MA 위로 곧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다만 강세 크로스오버가 후행지표라는 점과 지난해 12월 31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의 회복 랠리에 기인한 것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견지했다. 다우지수가 0.38% 내린 반면, S&P500지수는 0.30%, 나스닥지수는 0.44% 상승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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