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블록체인 금융기업 서클(Circle)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벌어지는 조작 행위 방지를 위한 추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클은 디지털 금융 기업 나이스 액티마이즈(Nice Actimize)의 시장 감시 도구를 이용해 내부 거래 및 암호화폐 가격을 부풀린 후 팔아치우는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행위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나이스 액티마이즈는 이스라엘 대기업 나이스(Nice)의 계열사로, 금융 범죄, 위험 및 규정 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도구를 개발, 제공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서클은 이 회사의 클라우드 시장 추적(CMS) 도구를 이용해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불법 행위들을 추적, 감시할 계획이다.

서클의 최고 규정준수 책임자(CCO) 로버트 벤치는 “나이스 액티마이즈의 금융시장 준수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은 규제 기관의 잠재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의 자산을 보호하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 등 기관 플랫폼들은 최근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조작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2위 규모의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은 자사의 첨단 시장 모니터링 기술로 개발한 SMARTS 시장 감시 시스템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암호화폐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ARTS 시장 추적 시스템은 과거 및 실시간 데이터를 탐지 패턴과 연결시켜 스푸핑 및 워시트레이딩과 같은 시장에서의 불법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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