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농업 발전과 식품 공급 경로 추적을 둘러싼 우려 해소를 위해 블록체인 등 데이터 기술의 사용 확대를 촉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프랑스 언론 아그리디지탈레 닷 넷(Agridigitale.net)을 인용,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국제 농업 박람회 개막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원자재 생산에서 포장과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들을 추적할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농업 데이터에 있어서 유럽이 선구자가 되자”고 말했다.

마크롱은 “혁신이 이뤄졌고 혁신은 농업세계에서 사용되어져야 한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탁월함을 공유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EU 회원국들이 지지한다면 농업 제품의 표준화를 이루고 식품 사기와 싸울 유럽 차원의 태스크 포스 결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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