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삼성이 갤럭시10에 들어갈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데 이어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HTC도 여기에 탑재될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HTC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9에서 블록체인 스마트폰 엑소더스 원에 블록체인 가상현실 플랫폼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디센트럴랜드는 엑소더스 원에 탑재된 첫 번째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이 됐다.
 
HTC는 엑소더스 원에 디센트럴랜드의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를 제공해 생태계를 엑소더스 원과 공유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디센트럴랜드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디센트럴랜드의 자체 토큰인 마나(MANA)를 통해 디센트럴랜드 내 토지 랜드(LAND)를 구매하고 플랫폼 내에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3D 컨텐츠를 만들고 경험할 수 있으며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다른 확장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도 엑소더스 원 스마트폰을 통해 디센트럴랜드의 자산을 검색, 구매, 판매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떠한 이용자가 보유한 디센트럴랜드의 자산은 엑소더스의 지갑인 자이온 볼트(Zion Valut)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돼 한층 편리한 플랫폼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센트럴랜드는 다음 달 디센트럴랜드의 가상현실 세계를 이용자들이 직접 설계하는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센트럴랜드의 아리엘 메이리치(Ariel Meilich) CEO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엑소더스 원과 협력하여 디센트럴랜드의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 달 예정된 디센트럴랜드의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의 경품에도 엑소더스 원 스마트폰이 추가되는 등 더 많은 이용자들을 디센트럴랜드의 생태계로 불러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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