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 2월 22일,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원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그들의 이번 연구는 22일 세계적인 연구 관련지인 네이쳐(Nature)에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들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임상 데이터의 추적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면역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부작용 개선 및 의료 기록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이번 연구 중 실제 임상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웹 기반 포털을 런칭했으며, 환자와 연구자들 간의 상호 작용을 테스트했고 이런 데이터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이달 초 IBM이 의료 분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제약회사 및 의료 기술 기업 등 협업을 발표하고, 의료 관련 R&D 협회 피스토이아(Pistoia)는 추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 분야 적용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Prototype of running clinical trials in an untrustworthy environment using blockchain 논문 링크, 출처: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19-08874-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