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오하이오주 카운티 감사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이 부동산 거래에 가져다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하이오 카운티 감사관 협회(CAAO)는 블록체인 기술이 부동산 등기의 “보다 효율적” 이전을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결성했다고 전일 발표했다.
CAAO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하이오 소재 스타트업 세이프체인과 제휴했다. 세이프체인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와 토지 등기 업무를 다루는 업체다.
세이프체인은 웹사이트에서 블록체인 사용이 부동산 거래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거래 당사자들의 신원과 은행 계좌 확인을 통해 거래와 관련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오하이오주는 작년 11월 비트코인을 이용한 기업들의 세금 납부를 미국에서 처음 허용하는 등 블록체인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