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분산원장 해시그래프 플랫폼 1차 위원회 도이치 · 노무라 홀딩스 등 글로벌 대기업 5곳 포함 

[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 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향후 플랫폼 운영을 위한 1차 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1차 위원회에 선정된 5개 기업은 모두 국가와 산업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이치 텔레콤의 경우 독일 최대 통신 사업자이며, 노무라 홀딩스는 일본 최대 투자 은행 및 증권 지주회사이다.
영국&미국계 대형 로펌 DLA 파이퍼, 약 7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브라질 2위 백화점 업체 마가진 루이자, 스위스 국영 통신 회사 스위스콤 블록체인 모두 각 분야에서 높은 평판과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20일 연례 행사를 열고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 “특정 단일 기업이 위원회를 장악하지 않고 개별위원도 위원회에 과도한 영향을 주지 않고, 받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1968년에 설립되어 후에 비자(VISA)로 개명한 내셔널뱅크아메리카드가 사용한 모델이었다.
해시그래프는 네트워크 참여자를 글로벌 대기업 39개로 제한한 것과 관련, “해당 기업이 산업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평판을 토대로 선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공익에 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플랫폼의 신뢰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스 하몬 헤데라 해시그래프 CEO는 거버넌스에 대해 “공공 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지닌 대기업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대기업으로 구성된 1차 위원회 발표로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역량을 입증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란?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스월즈(Swirld)사의 공동 창립자인 리먼 베어드와 맨스 하몬이 개발한 차세대 분산원장 플랫폼으로 해시그래프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 높고 공정하며 매우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블록체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으로 마이크로 페이먼트(초소액결제), 분산화된 파일 스토리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hashgraph.com 을 참조하거나 트위터에서 @hashgraph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