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협회가 프랑스 대통령에게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동 창립자의 즉각 석방을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두로프는 지난 24일 프랑스 사법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TON 협회는 두로프 체포를 기본 인권과 표현의 자유 위반으로 규탄하며, 유엔과 유럽연합(EU) 등 국제 기구에 개입을 요청했다. 협회는 유럽 인권 재판소(ECHR) 결정문을 인용해 암호화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기술 기업들과 소셜 미디어 기업들에게 국가의 검열 압력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두로프 석방 요청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당국은 그의 구금을 8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두로프의 체포가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8일, 04: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