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 동안 파운드리 USA(Foundry USA)와 앤트풀(Antpool)이 비트코인(BTC) 채굴 산업에서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의 56.7%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시스테미는 25일(현지시간) 이러한 권력 집중이 두 채굴 풀이 채굴된 블록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Foundry는 올해 초 해시레이트가 약 75 EH/s(엑사해시/초)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Foundry는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기업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소유의 기업이다. Antpool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시레이트를 153.55 EH/s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해시레이트는 약 651 EH/s에 달한다.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이들 채굴 능력의 집중이 비트코인의 탈중앙 분산장부로서의 장점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6일, 07: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