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과장된 단어는 ‘블록체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중요한 단어로는 ‘투명성’이 꼽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4일(현지시간) Newsbtc에 따르면 미디어포스트(MediaPost)의 조사 결과 광고업계에서 가장 과장된 단어는 ‘블록체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포스트는 300여명의 광고업계 종사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약 31%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가장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AI와 Programmatic이 뒤를 이었는데 Crypto와 관련한 단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조사 결과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단어는 ‘투명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은 과장됐지만 투명성은 중요했다는 결과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록체인은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모든 정보가 공유되며 모두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많은 업체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쓸모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블록체인은 다방면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유통망관리, 선거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면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은행인 JP모건이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임이 알려지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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