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나스닥거래소가 오는 25일부터 달러 기준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는 2개의 새로운 지수를 선보인다.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나스닥은 웹사이트를 통해 나스닥 글로벌 지수데이터 서비스GIDS) 이용자들이 25일부터 30초 간격으로 실시간 가격을 업데이트 해주는 비트코인 가격지수(BLX: Bitcoin Liquid Index)와 이더리움 가격지수(ELX: Ethereum Liquid Index)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들 서비스는 미국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자산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는 브레이브 뉴 코인(Brave New Coin)의 상품이다.
나스닥은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 9월에는 크립토 데이터를 자체 시장분석 사이트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올 상반기 중 자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