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블록체인이 제 2의 인터넷이라는 의견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듯 하다. 이를 반영하듯 블록체인도 인터넷처럼 버블기를 거치고 있다. 닷컴버블은 수많은 포털을 만들어냈고 또 사라졌다. 블록체인도 닷컴버블처럼 수많은 암호화폐를 만들어냈지만 향후 시장을 이끌어갈 일부 암호화폐를 제외하고는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Matt Hougan(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자산 관리사는 닷컴버블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사라질 것이고 더 많은 암호화폐가 사라질수록 시장은 건강해 질 것이라 전망했다.
 
매트 호건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와 닷컴버블의 유사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닷컴과 암호화폐는 평행선을 달라고 있다”면서 “닷컴 버블은 아마존을 비롯해 펫츠닷컴(최대 애완동물 사이트) 등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호건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현재 2000개 이상의 암호화폐들이 존재한다”면서 “95%이상이 무의미한 화폐이며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쓸모없는 암호화폐들은 사라지고 유용한 암호화폐들이 출현하기를 기대했다.
 
블록체인 산업이 제 2이의 인터넷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은 호건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많은 분석가들이 닷컴 버블과 닮아있다고 지적했으며 넥스트 인터넷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인터넷의 역사가 반복된다면 블록체인은 블록체인계의 아마존과 구글 등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건은 암호화폐가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가 체결된다는 독특한 특성에 주목했다. 트랜잭션이 중앙 관리자 없이 유저간의 신뢰를 통해 이뤄지고 이것이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는 주장이다.
 
다만 암호화폐가 이러한 특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주장이다. 그는 “암호화폐가 가진 잠재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현재 암호화폐가 가진 UI를 사용이 편하도록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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