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의 2018년 거래량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의 OTC(장외거래)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암호화폐 OTC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최근 출시된 후오비 클라우드(Huobi Cloud)는 6개월 동안 100건 이상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후오비 측은 밝혔다.
2018년 7월 출시한 후오비 클라우드는 주로 OTC와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업계가 후오비의 국제적 사업 확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후오비의 미국 내 파트너인 HBUS가 지난해 6 월 새로 설립 된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회사 HBUS 홀드코(HBUS Holdco)를 통해 후오비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인 후오비 글로벌 크립토 익스체인지(Huobi Global crypto exchange)의 운영 업체로 출범했다.
후오비는 미국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미국의 토큰 거래 보안 플랫폼 오픈 파이낸스 네트워크(Open Finance Networ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후오비는 지난해 인수한 일본의 거래소 비트레이드(BitTrade)가 최근 정식 영업을 재개하는 등 최근 세계 시장에서 거래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