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바이낸스 코인(BNB)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선전하며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대열에 합류했다.
BNB는 뉴욕시간 7일 오전 10시 48분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0.81% 하락한 8.03달러를 가리켰다. 시가총액은 11억 3376만7682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BNB가 지난 7일간 32% 넘게 치솟으며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SV, 카르다노, 모네로, IOTA 등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Coinmarketcap. 뉴욕시간 7일 오전 10시 48분

코인마켓캡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BNB 토큰은 1억4100만개 넘게 공급됐다. 이들 토큰은 이더리움의 ERC20 토큰 기준에 입각해 움직인다.
바이낸스는 앞서 백서를 통해 BNB 코인의 2억개 총 공급 한도는 엄격히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낸스가 수익의 20%를 BNB 재매입과 소각에 사용할 계획인 만큼 BNB 토큰 숫자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바이낸스는 전체 BNB 코인의 50%가 소각될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