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JP모건 관계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장기적인 긍정론을 피력했다.
4일(현지시각) 페니그츠조글로우 JP모건 글로벌 마켓 애널리스트는 CNBC 퓨처 나우와의 전화 연결에서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는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가격이 일정 구간에서 안정되어 있는 이유는 기관투자자들의 더 큰 유입을 위한 바닥 다지기”라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신생 시장이고 거품이 생겼다 꺼지는 전형적인 신생 시장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규제의 명확성이 암호화폐의 법적인 위치에 확실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비트코인에도 분명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장애물로는 ‘규제당국’을 꼽았다.
페니그츠조글로우의 이같은 의견은 작년 12월 보였던 회의적인 입장에서 크게 진일보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작년 12월 중순 그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이 꺼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