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오랜 법적 분쟁이 끝난 후 가격이 급등했던 XRP가 하루 만에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전보다 4.56% 하락해 0.583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20% 이상 급등했으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움직였다.
유투데이는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이 XRP의 급격한 하락을 주시하며, 향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격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추세 반전이 아닌 조정으로 보고 있다. 조정은 일반적인 상승 추세 내에서의 일시적인 하락을 의미한다.
XRP의 회복 여부는 지지선을 확보하고 반등을 시작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안정세를 회복하고 다시 상승할 경우 ‘골든 크로스’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현재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기에 더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21: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