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위원회(CBOE)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규정 개정안 철회가 암호화폐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전날 CBOE가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규정 개정 제안을 철회한 후 아직까지는 시장에 뚜렷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SEC는 전날 공지를 통해 CBOE/ 반에크 솔리드X 비트코인 신탁이 발행하는 솔리드X 비트코인 주식의 상장과 거래를 위한 규정 개정 제안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CCN은 SEC의 발표 후 12시간 이상 지나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5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CBOE의 규정 개정안 철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날 오전 8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8% 하락한 36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