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친암호화폐 정책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와일리 니켈 하원의원(민주-노스캐롤라니아)은 비트코인 내슈빌 컨퍼런스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를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중요한 이슈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8명의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암호화폐 정책 ‘리셋’을 요구했다. 당의 일부 분파는 해리스 부통령의 캠페인이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는 중요한 캠페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와 금융 규제 당국의 강경한 태도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 지도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약속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렀다. 니켈 의원은 트럼프의 이러한 정책 변화를 지적하며 컨벤션 홀에서 큰 야유를 받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8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