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 코인게이트(Coingate)가 라이트코인을 이용한 라이트닝 네트워크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게이트는 라이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을 통해 수수료를 줄여 이용자들의 암호화폐 지불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월간 지불 처리 규모의 약 10%가 라이트코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게이트의 마케팅 책임자 베로니카 미슈라는 “가상화폐 지불 네트워크(VPNs)은 암호화폐 애호가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지만 저가 상품의 지불에서는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을 이용하면 금전적인 혜택이 거의 없는데, 이것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가 제품에 대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지불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당초 비트코인을 위해 개발된 스케일링 솔루션이지만 최근에는 라이트코인에서 채택 및 출시되고 있다.

코인게이트는 거래 업체들이 최대한 많은 암호화폐 지불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기준 수수료는 1%이며, 이용자는 지정 지불금으로 비트코인, 미 달러 또는 유로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