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Sick Nerd라는 트위치 스트리머가 비트코인으로 후원을 받았다. 처음에는 4비트코인을 받았고 하루 동안 총 20.49 개의 비트코인을 후원받았다. 한화로는 약 8천만원 수준이다.
Sick Nerd는 약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트리머지만 이렇게 큰 액수를 후원받는 것은 처음이라 알렸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 가장 큰 분야에 속한다. 작년 Ninja라는 27세의 스트리머는 포트나이트를 스트리밍하는 후원금으로만 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Nerd의 후원 금액이 전체 산업으로 봤을 때는 큰 금액은 아니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통한 후원 금액이 역대 최대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스트리머들은 스트림랩스(StreamLabs)를 통해 암호화폐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스트림랩스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을 후원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너드가 플레이한 게임은 런에스케이프(Runescape)로 알려졌다. 런에스케이프는 MMORPG로 2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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