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JP모건 체이스(JPM) CEO 제이미 다이먼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BTC)에 대해 주요 비판자로 떠오른 인물이다. 한때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며 통화로서의 근본적인 자질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점점 더 보이고 있다. 그는 11월에 재선될 경우 비트코인을 주요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핀볼드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다이먼을 내각에 임명한다면, 내년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챗GPT-4에 물었다.
AI는 우선 긍정적 영향으로, 트럼프 당선 후 새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이는 비트코인 채택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새로운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서 12만달러 사이로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비트코인에 비판적인 다이먼이 재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 규제 환경이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성장과 채택을 저해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로 하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는 트럼프의 지지 정책과 다이먼의 엄격한 규제가 혼합된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5만 달러와 7만 달러 사이에서 큰 변동을 겪을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가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8% 오른 6만4962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