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미국의 장벽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벽갈등으로 인한 셧다운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대통령이 여전히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장벽을 건설하는 일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의회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무슨 수단을 동원해서든 장벽을 짓겠다는 의지다.

예산안 결정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민주당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것. 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민을 인질로 잡고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장벽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미국의 셧다운도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미국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면서 SEC 및 관련 부처의 업무가 일부 중단돼 IPO와 기업 승인 등의 업무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트코인ETF와 백트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셧다운으로 인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백트의 출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SEC의 업무도 일부 마비돼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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