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윙클보스와 카메론 윙클보스는 이날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을 통해 암호화폐 등과 관련된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의 성공을 24시간 내내 세계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세상을 만든 인터넷 기술에 비유했다.
즉 평일 업무 시간에만 작동하며 결제 처리에 3-5일씩 소요되는 현재의 현금 결제 시스템이 언제든 이메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것처럼 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지불 메커니즘이라기 보다,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두 사람은 “비트코인의 현재 특성을 감안할 때 가치의 저장 수단과 교환의 매개체로서 역할이 충돌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면서 “화폐가 이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 강조하는 윙클보스 형제의 입장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대한 치솟은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들은 한 논문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7조달러로 추산되는 금의 시가총액을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비트코인의 최대 공급량 2100만개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이 최소 33만달러가 된다면 금의 시가총액 7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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