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신규 주소의 수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블록은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7월 5일(지난ㄴ주 금요일) 기준 비트코인 신규주소 7일 이동평균(7DMA)이 31만 7000천 개 이상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지난주 초 7DMA는 26만 3000 개의 신규 주소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20% 증가한 규모다.
신규 주소 수 증가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의 평균 거래 수수료 7일 이동 평균은 1.75달러로 낮아졌다.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 수수료 7일 이동평균은 2.50달러이다. 3개월 전 비트코인의 평균 거래 수수료 7일 이동평균은 이더리움의 수수료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은 줄어든 셈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불된 총 수수료도 이더리움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7일 이동평균 기준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지불된 총 수수료는 1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온체인 활동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트코이 네트워크 신규주소–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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