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스텔라(XLM) 7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순위에서 라이트코인을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뉴욕시간 7일 오전 11시 6분 코인마켓캡에서 스텔라의 시가총액은 23억 4809만 5146달러로 6위를 가리켰다. 이에 비해 라이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2억 7635만 1831달러로 7위에 올라 있다. 스텔라는 전일(24시간 전) 대비 6.43% 치솟은 반면 라이트코인은 같은 기간 1.00% 하락했다.

크립토시장 뉴스 사이트 nulltx.com에 따르면 XLM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달러 기준으로 6% 넘게 상승했을 뿐 아니라 XLM/BTC 기준으로도 2% 올랐다. 이는 XLM의 견고하고 폭넓은 상승세가 일시적 성공이 아닌 정당한 상방향 추세임을 확인해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후오비(Huobi) 리서치는 XLM 가격의 상방향 추세가 완전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후오비는 XLM이 현재 텔레그램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상위 5개 암호화폐 – BTC, ETH, LTC, TRX, NEO -에는 속하지 않지만 분위기 지수에서는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