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시각 1월 4일 주요 금융 컨설팅 기업 중 하나인 맥킨지컴퍼니(McKinsey&Company)가 현재 블록체인의 실용적 활용 사례가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맥킨지 1926년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27,000명 이상의 직원을 가지고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3명의 맥킨지 파트너들이 작성한 기사는 “블록체인의 활용에 대한 실용적이고 측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아직 부족하다”고 설명하며 블록체인을 언급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아직 기대되는 만큼 게임체인저가 되지 않았다…투자된 자본과 시간을 고려하면 아직 많은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보인다.”

-기사문 중

그들은 또한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불안정하고, 비싸고, 복잡하다고 언급하며 계속된 발전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규모에 따른 블록체인 기술 수명 주기, 출처:McKinsey.com>

기술 수명 주기에 따르면 시작하는 기술은 개척자 단계에 위치하고, 2단계에서부터는 제품이 실질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어야 한다. 저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2단계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는 가장 단순한 해결책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오컴의 면도날 법칙에 따라, 블록체인의 결제 사용은 잘못된 답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도 존재하며, 특히 기업으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소유권을 이동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