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독일의 철도 운송 회사 도이체 반(Deutsche Bahn AG)이 블록체인 기술업체 유니브라이트(Unibright)와 손잡고 서비스의 토큰화를 추진한다고 뉴스BT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 반은 독일을 대표하는 열차 운행업체지만 택시, 음식점, 호텔 등 다른 사업도 벌이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도이체 반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비스의 토큰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판단했다. 유니브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도이체 반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도이체 반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생태계의 토큰화라는 의미를 지닌 4주간의 시험 프로젝트 ‘도이체 반 버트리브’를 위한 인력 배치를 마쳤다.

버트리브의 기본 개념은 현재 상태의 가치와 자산을 생태계 내에서 완전히 이용할 수 있는 토큰으로 변형하는 것이다. 이 토큰은 가치를 나타내며 특별한 용도의 바우처 형태를 지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