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 승인 신청을 위한 예비 상담 등을 포함해 190개가 넘는 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당시 일 금융청이 160개 사업자가 일본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고 했던 것에 비해 30개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 금융청은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기업에 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일본 진출 계획을 발표한 기업 중에는 라인(Line), 야후 재팬, 다이와 증권 등 유명 대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하려면 개정된 지불서비스법에 따라 일 금융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현재 16개의 거래소가 승인을 받아 영업 중이다.
지난 해까지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승인은 비교적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지만 올해 1월 초 코인체크(Coincheck)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당국의 감독이 대폭 강화됐다.
해킹 피해를 겪으면서 후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던 코인체크가 올해 연말까지 영업 재개 자격을 얻을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있었지만 아직 정확한 승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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