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6개의 유럽 시장에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리투아니아, 지브롤터, 아이슬란드, 건지, 안도라, 북아일랜드 맨섬 등에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럽 6개 시장 추가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거래는 총 33개국에서 가능해졌다.

코인베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들 시장의 신규 고객은 Coinbase.com과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최대한 활용해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이 지역에서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와 프라임(Prime)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이 회사는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2019년에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성명에서, “내년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코인베이스 플랫폼에 자산을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금주 초 컨버트(Convert)라는 새로운 기능을 거래 서비스에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이 기능을 이용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0X 사이에 변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