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100달러를 넘어선 이더리움의 다음번 주요 저항선은 171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핀테크와 암호화폐 관련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JP 분팅스는 19일(현지시간) nulltx.com에 게재된 글에서 며칠 전 83달러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이 지금 100달러 위에 안착한 것은 매우 불리시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가 아주 희망적이지는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분팅스는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를 살펴 볼 때 상당히 빠른 시일내 몇몇 주요 저항 레벨을 돌파해야 할 필요성이 명백하다면서 주요 저항선은 171달러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이 지금보다 약 70% 더 상승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분명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1분 이더리움은 105.06달러를 가리켰으며 이는 전일(24시간 전) 대비 11.32% 오른 가격이다.

분팅스는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는 점이 이더리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톱 암호화폐들이 현재 거래량 면에서 고전하는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최근 몇주간 훨씬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의 견해다.

Nulltx는 분팅스의 글과 관련, 트레이딩 및 투자를 위한 조언은 아니며 암호화폐 구입 및 투자는 독자적 연구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