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금융 서비스 기업 바클레이스(Baclays)의 경영진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접근과 사고의 재구성을 주장했다고 14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TNW)이 보도했다.

바클레이스의 사내기업가인 줄리안 윌슨은 이날 열린 블록체인 기술 관련 행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개발자는 블록체인을 만들 때 이에 대해 접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업 모델이 블록체인을 필요로 하고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의 사업 모델에 추가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윌슨은 또한 “법을 지키는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 단계부터 법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며, 다른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은행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관련, 그는300년 이상 이어져 온 기존 은행들의 사업 모델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바꾸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맞춤형’솔루션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