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덴마크에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비트코인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식당이 지금 1500개가 넘는다고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음식 주문 사이트 Hungry.dk는 덴마크내 1500여개 식당의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ungry.dk는 2014년 비트코인을 이용한 음식 대금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난해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Hungry.dk는 비트코이니스트에 “우리는 상당 기간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지난해 평균 트랜잭션 시간이 너무 길고 서비스 이용 경험이 최상이 아니라고 판단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Hungry.dk는 “그러나 이후 문제점들이 해결돼 우리는 비트코인을 다시 결제 옵션에 추가했다”면서 “현재 Hungry.dk 사이트에 올라 있는 모든 식당에서 언제든 비트코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