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고객 파악(know-your-customer:KYC) 애플리케이션의 시험 작동에 성공했다고 코인데스크(Coindesk)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DGM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에 있는 국제 금융센터다.

보도에 따르면 ADGM은 전일 금융서비스규제국(FSRA), 그리고 프로젝트 자문사인 KPMG와 공동으로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KYC 앱은 동일한 고객에 대한 신원 확인과 조회가 서로 다른 기관들에 의해 여러 차례 이뤄지는 대신 단 한번에 실행될 수 있게 해주는 단일 위치(single location)를 금융기관들에 제공한다고 ADGM은 설명했다.

ADGM은 또 이 앱의 주요 특징은 변경할 수 없는 감사 추적(audit trail), 안전한 데이터 공유, 유럽연합(EU) GDPR 데이터 개인정보 규정 준수, 3자 시스템과의 상호 작용, 그리고 고객 동의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의하면 ADGM은 시험 작동을 통해 현재 “번거롭고 반복적이며 비용 집약적인” KYC 과정이 블록체인 분산 기술을 사용해 “대폭 단순화”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기관들은 KYC 서류와 “보안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그들의 고객에 대한 데이터 업데이트들을 “성공적으로” 공유, 확인할 수 있었다고 ADGM은 설명했다.

ADGM의 FSRA 유닛 최고 경영자 리차드 텡은 “e-KYC 프로젝트는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의 힘을 이용해 UAE 금융기관들을 위한 e-KYC 유틸리티에 의해 제공될 수도 있는 가시적 혜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