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이타우 은행은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과 R3사의 코다(Corda)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개념증명(PoC) 플랫폼을 개발했다.
두 은행은 또한 미국의 다국적 은행 웰스파고(Wells Fargo)를 통해 대출 플랫폼 시험을 위한 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타우 은행의 재무 책임자인 리카르도 누뇨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은행 간의 소통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 차터드의 중남이 책임자인 제르마나 크루즈는 이번 시험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소액 대출 서비스에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은행들 사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신디케이트론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BNP 파리바(Paribas), HSBC 및 ING 등 7 개의 주요 국제 은행들은 퓨전 렌더 컴(Fusion LenderComm)이라는 R3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디케이트론 시험 운영을 위해 제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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