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과 투자기업 피델리티(Fidelity)가 월스트리트 친화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이리스X(ErisX)에 투자했다고 4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리스X는 이날 나스닥 벤처( Nasdaq Venture)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 로부터 총 2750만달러(약 30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리스X의 토마스 치파스 CEO는 “업계 선도 기업의 투자를 통해 보다 강력하고 안전하며 규제된 디지털 자산을 기관과 개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2차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면 현대식 플랫폼 구축과 인력 확대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 대기업 비트메인(Bitmain)과 이더리움 개발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는 “우리의 많은 고객들이 이리스X처럼 미 당국의 규제를 준수하는 거래소에 관심이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이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리스X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의 거래 및 선물 계약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파생상품 청산기관(DCO)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외에도 미 전역 50개 주에서 일반 통화로 암호화폐를 거래 가능한 각 주별 영업허가 취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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