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현지 시각 11월 16일, 일본 FSA(Financial Services Agency)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암호화폐 관련 불법 행위에 관련된 문의가 2018년 3분기, 2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외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암호화폐 관련 불법 행위에 관련된 문의는 1,231건으로 2분기의 1,602건 대비 23% 감소한 수치이다. 3분기 수치 중 34%(418건)는 암호화폐 관련 일반적인 문의였으며, 32%(398건)는 세부 거래 및 계약에 관련된 문의였다.

 

수치 변화에 대해, FSA는 변화가 암호화폐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줄어든 것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2018년 두 개의 주요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했는데 1월 Coincheck의 사건에서는 5억 3천 4백만 달러, 9월 발생한 Zaif 해킹 사건에서는 6천900만 달러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런 사건들의 결과로, 일본의 암호화폐 규제 기관인 JVCEA(Japanese Virtual Currency Exchange Association)은 거래소에서 온라인으로 관리 가능한 암호화폐의 양을 제한함으로 관련 피해액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