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김진배 기자] 부동산은 큰 규모의 자산가나 기업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여겨져왔다. 투자의 면에서도 그랬고 주거 등 사용 목적으로도 그랬다. 소수에게 과점된 부동산 시장의 탈중앙화를 외치는 회사가 있다. 아이하우스닷컴(i-House)의 브라이언 휘 CMO를 만나 그들이 블록체인을 부동산 시장에 접목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블록미디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하게 되신 계기가 있다면?

Brian Hui> 아이하우스닷컴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부동산 사업 개발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블록체인의 미래를 믿고 있고 동시에 부동산 분야에 적용했을 때의 잠재력을 봤다.  현재는 부동산 개발자들을 위한 ATO(자산 토큰화 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20년 넘게 이커머스와 금융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2000년 인터넷 붕괴와 2010년 인터넷의 활황을 직접 목격했다. 블록체인의 발전상을 보면 인터넷 붕괴 그리고 활황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블록체인에 대한 강한 믿음이 우리를 이 곳으로 이끌었다고 보시면 된다.

블록미디어> 부동산 시장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다. 정확히 어떻게 블록체인이 부동산 산업에 적용이 되는지 궁금하다.

Brian Hui> 1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지금 공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 2개는 일본과 미얀마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미얀마의 경우 부동산 개발자들을 모아서 큰 주거문화 복합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다.

블록미디어> 글로벌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한 비결이 있는가?

Brian Hui> 특별한 비밀은 없다. 누구든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만 있다면 우리처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틸리티 토큰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우리는 토큰화에 더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 첫번째 비결일 것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틸리티 토큰에 투기의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증권화 토큰은 자본을 조달하려는 측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투자자들에게는 대체 투자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 구성원을 살펴보면 ‘아시아’ 에 굉장히 특화됐다. 이를 활용해  시장 진출 속도를 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추천 콘텐츠->  팀 드레이퍼, “3년 후 스타벅스에서 현금 내면 비웃음 살 것”

블록미디어> 기존의 분양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스템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Brian Hui> 큰 빌딩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자.  큰 규모의 개발자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을 찾아가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린다. 소규모 개발자들은 그나마 자금 조달도 힘들다. 큰 프로젝트는 꿈도 못 꿀 일이다. 우리는 모든 중개주체를 없애고, 좋은 프로젝트에는 소규모 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큰 개발 사업에 역량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우리의 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된다.

블록미디어> ATO(Asset Tokenization Offering)가 무엇인가? ICO랑 비슷한 개념인가?

Brian Hui> ICO와는 다른 개념이다. 백서는 있지만 실체는 없는 프로젝트들이 많다. 그래서 투기 소리를 듣는 것이다. 유틸리티 토큰도 물론 의미가 있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어떤 프로젝트든 ‘실체’가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 우리는 호텔, 리조트 등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미래 사용권’을 토큰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미래의 사용 권한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STO도 노리고 있지만 일단 지금은 ATO에 집중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보상시스템은? 한국의 거래소 여러개에 동시 상장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Brian Hui> 지금까지는 기관 투자만 받아왔던 상황이다. 최근 한국의 거래소 올비트와 캐셔레이트, 업비트에 상장했다. 다양한 거래소에 진출해 시장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한 가지 그들이 우리 프로젝트의 상장에 호의적이었다는 점도 이유였다. 그만큼 아이하우스닷컴의 미래 성장력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lock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