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오늘의 코인은 모네로(XMR)’입니다.

 

모네로는 시가총액 9위이며, 한국 시간 오전 11기준 104.5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

 

모네로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다크코인 계열의 암호화폐인데요. 모네로(Monero)라는 이름은 에스페란토어로 동전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심볼네임은 ‘XMR’로 표시합니다.

 

*다크코인 : 거래 내역이 남지 않는 특성을 지닌 코인입니다. 때문에 자금 세탁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불법자금을 만들 수도 있고,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크코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익명성 보장’이라는 큰 장점 때문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능하여 세금을 매기기도 어려운데요. 가상화폐 시장이 존재하는 한, 투자자들의 수요로 인하여 다크코인들의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네로>

▲모네로 로고

모네로는 2014년 4월 모네로 코어 팀(Monero Core Team)이 C++ 언어로 개발했는데요. 크립토나이트(CryptoNight) 해시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채굴합니다. 크립토나이트는 링서명을 구현하는데, 이는 타인이 거래의 대상자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익명성과 추적이 불가능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분산 암호화폐죠. 강한 익명성을 제공합니다. 공식 슬로건이 “secure, private, untraceable”일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모네로는 바이트코인(BCN)에서 포크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웹과 모바일, 그리고 개발자들을 위한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 모네로(MY Monero)를 사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모네로를 이용할 수도 있고, 모네로(Monero)를 설치해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특징>

① 모네로는 ‘링 서명'(Ring Signature)과 ‘링 기밀 거래'(RingCT, Ring Confidential Transaction) 및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를 사용하여 철저히 개인정보를 보호하는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모든 거래의 송신자, 금액 및 수신자가 익명으로 활동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익명성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와 다른 모네로만의 차별성이죠.

 

링 서명이란 거래자 결제키를 블록체인에서 접근 가능한 퍼블릭 키들과 섞어서 잠재적 사용자들의 키를 링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방법인데요. 외부자가 거래의 대상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만들어줍니다. 링을 통해서 보이는 사용자들은 모두 거래에 적용 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외부자는 거래 대상자를 골라낼 수가 없습니다. 또한, 거래할 때 송금자만 이용 가능한 일회성 주소가 발급됩니다. 이에, 코인을 받는 사람도 누가 보낸 건지 추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거래자의 신원을 보호하는 한편 링 기밀거래 기술로 거래액 보안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② 모네로의 공식적인 공급량은 18,400,000 XMR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총 발행량은 한정되어 있지 않는데요. 총 발행량에 도달되고 나면, 그 이후에는 2분(매 블록)마다 일정하게 0.3 XMR이 “tail emission” 라는 이름으로 발행됩니다. 이런 시스템이 있는 이유는 채굴 보상이 끝나고 난 이후, 수수료 이외에도 추가로 블록체인을 유지할 인센티브를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 5년후 가장 유망한 코인은 모네로, 리플은 97% 추락비트코인·대시도 전망 밝아>

지난 8월, ICO(암호화폐공개) 자문 및 리서치 회사인 새티스 그룹(Satis Group)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장 전망이 밝은 코인’으로 모네로를 꼽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네로(XMR)는 향후 5년 내에 18,000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이 같은 낙관적인 예측은 향후 10년 동안 역외 예금 시장(offshore deposits market)으로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모네로(Monero), 신기술 ‘Bulletproof’로 거래 수수료 절감한다>

모네로(XMR)가 새로운 기술로 거래 수수료를 절감합니다.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io)의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모네로(Monero, XMR) 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2센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감소된 거래 수수료의 원인은 지난 10월 18일에 출시된 모네로의 하드포크 ‘불릿프루프(bulletproofs)’ 덕분입니다.

불릿푸르푸는 블록체인의 작업증명 방식 중 하나인데요. 모네로 개발 팀은 불릿프루프가 기존 암호화폐 거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링 기밀거래(RingCT, Ring Confidential Transactions)’를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작업증명의 규모를 줄임으로써 트랜잭션에 더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사 참조

 

* 블록미디어는 해당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알립니다. 실제 투자를 하실 때는 각자의 분석과 판단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는 크립토 투데이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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